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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AI’ 기준이 현실이 됐다…정부 평가가 던진 신호

최고관리자 2026-01-19 13:57 3

안녕하세요. 디지털에이전시 이앤아이입니다.

최근 정부의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평가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결과는 꽤 상징적이었는데요. LG AI연구원, 업스테이지, SK텔레콤이 2차 단계로 진출했고,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는 탈락했습니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는 기술력이 부족해서라기보다 ‘독자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판단을 받으며 논쟁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번 평가는 단순히 점수 경쟁이 아니라, 국내 AI 개발이 어디까지를 ‘자체 기술’로 인정받을 수 있는지 경계선을 그어준 사건에 가깝습니다. 과기정통부는 벤치마크(40점), 전문가(35점), 사용자(25점)로 나눠 성능뿐 아니라 현장 활용 가능성, 비용 효율, 생태계 파급효과까지 함께 봤다고 밝혔습니다. LG AI연구원은 세 평가에서 모두 최고점을 받아 총점 90.2점으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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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건 ‘오픈소스를 어디까지 써도 독자 AI인가’라는 질문에 정부가 비교적 명확한 답을 냈다는 점입니다. 정부 설명에 따르면 검증된 오픈 모델을 활용하는 것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가중치를 그대로 가져다 쓰는 방식은 독자 모델로 인정하기 어렵다고 봤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알리바바의 Qwen 2.5 모델에서 비전 인코더와 가중치를 활용한 부분이 문제로 지적됐고, “가중치를 초기화한 뒤 자체 데이터로 학습을 수행하는 것이 최소 조건”이라는 기준도 함께 제시됐습니다.

이 기준은 개발자 관점에서만 중요한 게 아닙니다. 기업과 기관이 AI를 도입할 때도 ‘우리 서비스는 어디까지 자체 역량으로 관리 가능한가’가 핵심이 되기 때문이죠. 외부 모델에 크게 의존하면 업데이트, 라이선스, 보안·컴플라이언스 이슈가 따라오고, 특정 기능을 커스터마이징할 때도 제약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오픈소스를 전략적으로 잘 쓰되, 학습·운영 체계와 데이터 자산을 스스로 구축한 조직은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만들 가능성이 커집니다.

정부는 상반기 내 추가 공모로 정예팀 1곳을 더 뽑아 4개 팀 경쟁 구도를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이 과정이 ‘패자부활전’처럼 보일 수 있다는 시선도 있지만, 시장 관점에선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참여 풀이 넓어질수록 기술·인프라 지원(GPU, 데이터 등)이 다양한 주체로 확산되고, 국내 AI 생태계의 저변도 함께 커질 수 있으니까요.

이번 이슈가 우리에게 주는 실무적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AI를 서비스에 붙이는 시대에 중요한 건 “모델을 썼다”가 아니라 “어디까지를 우리 것으로 설명할 수 있나”입니다. 웹·앱 서비스에서 챗봇, 검색, 추천, 이미지 분석 같은 기능을 붙일 때도 독자성, 데이터 거버넌스, 운영 안정성까지 한 번에 설계해야 ‘지속 가능한 AI’가 됩니다.

이앤아이와 함께 더 나은 웹 환경을 만들어 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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