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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난 뒤 찾아온 컨설팅의 배신, IT 기술이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

Guest 2026-01-07 11:32 24

안녕하세요. 디지털에이전시 이앤아이입니다.

매년 이맘때면 반복되는 풍경이 있습니다. 수능 성적표가 배부되고, 정시 원서 접수를 앞둔 학부모와 수험생들의 치열한 눈치 싸움이죠. 최근 2026학년도 대입 정시 모집이 마무리되었는데요. 안타깝게도 올해 역시 수험생들의 절박한 심리를 이용한 고액 컨설팅 논란이 뜨거웠습니다. 기사를 보니 한 학부모님은 1시간 상담에 64만 원이라는 거금을 지불했다고 합니다. 소위 '파이널콜'이라 불리는 마감 직전 전화 상담까지 포함된 금액이었지만, 돌아온 결과는 허무했습니다. 집에서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는 모의지원 시스템의 결과를 그대로 읊어주는 수준이었다는 것이죠. 수십만 원에서 많게는 90만 원에 달하는 비용을 지불하고도, 정작 '연락 두절'이 되거나 부실한 상담을 받았다는 후기가 커뮤니티를 달구고 있습니다.

수능 끝난 뒤 찾아온 컨설팅의 배신, IT 기술이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

왜 이런 일이 매년 반복되는 걸까요? 가장 큰 원인은 '정보의 비대칭성'과 '불안감'입니다. 입시 제도는 복잡하고, 대학별 환산 점수는 제각각이니 전문가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인 셈이죠. 하지만 IT 업계에 몸담고 있는 저희 시각에서 보면, 이 문제는 기술과 데이터의 투명한 공개로 충분히 해결 가능한 영역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요즘은 에듀테크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AI가 수만 건의 합격 데이터를 학습해 합격 확률을 예측하고, 지원자의 성향에 맞는 학과를 추천해 주는 서비스들이 이미 상용화되어 있죠. 사람이 1시간 동안 엑셀을 두드리며 계산할 것을 AI는 단 몇 초 만에 처리해 냅니다. 물론, 지난번 뉴스레터에서 언급했던 마이크로소프트의 코딩 에이전트처럼 AI가 100% 완벽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객관적인 수치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있어서는 사람보다 훨씬 투명하고 정확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가 흐르는 투명한 입시 환경을 위하여

이번 고액 컨설팅 논란은 역설적으로 '공신력 있는 데이터 플랫폼'의 부재를 보여줍니다. 학부모들이 사설 업체에 매달리는 이유는 대학이나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정보가 불친절하거나, 찾기 어렵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여기서 우리 이앤아이의 주 고객사이기도 한 대학들의 역할이 중요해집니다. 대학 홈페이지가 단순히 학교 소식을 알리는 게시판 기능을 넘어, 수험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입시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서비스 플랫폼'으로 진화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전년도 입시 결과, 추가 합격 현황, 경쟁률 추이 등을 복잡한 표가 아닌 시각화된 대시보드로 제공한다면 어떨까요? 사용자가 자신의 점수를 입력하면 환산 점수를 자동으로 계산해 주고, 과거 데이터와 비교해 주는 시뮬레이션 기능을 대학 홈페이지 자체에서 제공한다면, 굳이 비싼 돈을 들여 사설 업체를 찾을 필요가 줄어들 것입니다.

실제로 최근 몇몇 혁신적인 대학들은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며 이러한 '데이터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수험생의 편의를 돕는 것을 넘어, 대학의 신뢰도를 높이고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는 강력한 브랜딩 전략이 되기도 합니다. 병원 홈페이지가 진료 예약을 넘어 개인 맞춤형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포털로 변모하는 것처럼, 대학 홈페이지 역시 입시 정보의 '허브'가 되어야 합니다.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웹 환경이 조성된다면, 수험생들의 불안감을 이용한 상술도 자연스럽게 사라지지 않을까요?

결국 기술의 발전 방향은 '사람을 향한 친절함'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복잡한 데이터를 알기 쉽게 가공하여 보여주는 UI/UX 디자인,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백엔드 기술, 그리고 무엇보다 사용자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고민하는 기획력이 모여야 비로소 의미 있는 디지털 서비스가 탄생합니다. 이번 입시 컨설팅 논란을 보며, 저희 이앤아이도 우리가 만드는 웹사이트와 플랫폼들이 사용자들에게 얼마나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지 다시 한번 고민하게 됩니다. 정보의 격차를 줄이고, 누구나 공평하게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디지털 세상을 만드는 일, 그것이 바로 IT 기술이 가진 진짜 힘이니까요.

이앤아이와 함께 더 나은 웹 환경을 만들어 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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