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여러분! 얼마 전 나는 진도군으로 짐을 싸 들고 내려왔어. 사실 처음에는 ‘섬에 내려가서 뭐 하지?’라는 걱정이 가득했지. 그런데 지금 돌이켜보면 이곳에서 보내는 하루하루가 내 인생에서 가장 흥미진진하고 풍성해졌어.
처음 진도에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느낀 건 ‘숨 쉬기 편하다’였어. 아침에 일어나면 바다 냄새가 코끝을 스치고, 창문을 열어두면 상쾌한 바람이 거실 가득 들어와. 서울에서 쌓였던 스트레스가 사르르 녹는 기분이었지. 내가 왜 여길 떠났는지, 왜 여길 선택했는지도 바로 이해할 수 있었어.
살고 싶은 섬으로 불리는 진도의 비결은 사실 모두가 함께 만든 작은 기적 같아. 진도군청에서는 ‘내 고장·내 직장 주소 갖기 운동’을 한창 밀어붙이고 있었는데, 나도 이 캠페인의 혜택을 톡톡히 누렸어. 전입 지원금도 받고, 작은 원룸 수준이지만 깔끔한 집도 마련했거든. 그리고 무엇보다 지역 일자리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이 나를 진도에 정착하게 만든 큰 이유야.
내 옆집에 사는 김수영 이모네 부부는 둘째 아이를 출산하고 출산장려금 200만원을 받았다더라. 솔직히 말하면, 이런 금전적 지원이 없었다면 내가 과연 이사 왔을까 싶기도 해. 진도군에서는 첫 아이는 100만원, 둘째 이상부터는 200만원을 준다는데, 실제로 신청 절차도 복잡하지 않고 군청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안내해줘서 부담 없이 받을 수 있었어.
또 진도군의 교육 지원 프로그램은 정말 대박이야. 고교 해외연수, 대학 신입 장학금 같은 프로그램이 무려 15개가 준비되어 있으니,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정말 매력적인 혜택이 많지. 나도 나중에 자녀가 생긴다면 이 혜택들을 꼭 활용하고 싶어.
이 외에도 진도는 일상 곳곳이 작은 놀이터 같아. 휴일에는 자전거를 타고 섬 일주를 즐기거나, 해수욕장에서 파도 소리를 들으며 독서를 하기도 해. 진도만의 특산품인 참돔과 미역도 매일 신선하게 맛볼 수 있어서, 건강해지는 기분이랄까.
살기 좋은 섬, 진도. 그곳에서 나의 새로운 삶이 시작되었고, 매일매일 설레는 경험을 쌓고 있어. 앞으로도 이곳에서 겪는 소소한 행복과 깨달음들을 계속 여러분과 나누려고 해. 그럼 다음 이야기에서 또 만나~
*출처: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0280*